[강원=최동순]평창경찰서(서장 박동현)는 경찰서 주차장을 농산물 건조장으로 매년 개방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벌써 10년째 건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찰서는 가을 수확 철이 되면 지역 농민들이 경운기나 트럭에 고추, 벼 등을 싣고 들어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었다.
23일 평창경찰서에 따르면 8월 9일부터 앞마당 1,650㎡를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수확한 고추, 벼 등을 말리고 있다.
경찰서 앞마당에서 농산물을 건조하면 농산물 도난 걱정이 없고 도로변에서 농산물을 건조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갑작스럽게 비가 올 경우 직원들이 농산물을 비닐로 덮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비에 젖을 우려가 없다.
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해마다 서정을 농산물 건조장으로 개방하는 등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정을 8월 9일부터 농산물 수확이 끝나는 11월 말까지 개방할 계획"이라고 했다.
농민들이 1년 동안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조할 수 있는 경찰서 건조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했다.
공무원의 기본인 대민봉사의 아름다운 사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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