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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헌법재판소 탄핵인용 결정에 입장표명

[경북=이승근]
경상북도의회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인용 결정에 대한 입장을 즉각적으로 발표했다.

경상북도의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제 우리 모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함으로써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정안정과 함께, 국가안보 및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발휘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정치일정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질서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며 끝으로 경상북도의회는 이번 헌재결정을 계기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고 덧붙였다.

오후 4시 대구은행 제2본점 4층 회의실에서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지역 언론사 사장 등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 소속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하여 긴급회동, 비상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헌재 선고 이후 지역의 안정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시도민께 드리는 긴급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

<대구경북시도민께 드리는 긴급호소문>

존경하는 550만 대구경북시도민 여러분!

오늘 우리는 헌정사에서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혼란과 국론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또한 오늘의 결정이 새로운 갈등과 분열의 시작이 아니라 국정 혼란의 끝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촛불과 태극기를 들었던 두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도민 여러분!

우리 대구경북은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항상 구국의 최선봉에 서왔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생각과 뜻이 달랐고 비록 행동이 달랐더라도 지금의 이 혼란스러운 정국을 우리 대구경북이 앞장서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서로 화해하고 용서하며 의롭고 당당한 대구경북의 정신을 보여 줄 때입니다.

안보와 경제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보수와 진보가 나뉠 수 없습니다.

이번결정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로에선 대한민국을 되살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장 섭시다.

이 길에 550만 시도민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화합과 통합에 앞장서 새로운 힘의 원동력을 모아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2017년 3월 10일


이승근 기자 이승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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