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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2선거구 달라진 표심… 신도시 성장 속 변화 요구 커진다

 예천2선거구 달라진 표심… 신도시 성장 속 변화 요구 커진다

“예천2선거구 이승희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사진제공
 [예천타임뉴스 =김정욱] 예천 제2선거구가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청 신도시 성장 이후 인구 구조와 생활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면서, 지역 정치 역시 새로운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천군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호명읍 주민등록 인구는 2만97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2024년 호명읍 승격도 이뤄졌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젊은 세대와 자녀를 둔 가정 유입이 이어지면서 예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도청신도시 전체 생활권(안동 풍천면·예천 호명읍) 주민등록 인구는 2만3천165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당초 10만 명 안팎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조성된 만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산업·의료·문화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이 같은 변화는 선거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거처럼 전통적 조직력이나 인지도 중심 경쟁을 넘어, 신도시 생활 수요와 기존 읍·면 지역 현안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후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예천 제2선거구는 신도시와 농촌 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 선거구다. 신도시에서는 교육·주거·교통·문화 정책 수요가 높고, 기존 지역에서는 농업 경쟁력 강화, 고령화 대응, 복지 접근성 개선, 균형발전 과제가 여전히 중요하다. 

어느 한쪽만 이해해서는 지역 전체를 담아내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 때문에 지역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세대교체와 청년 인재 발굴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단순히 나이가 젊은 후보를 내세우는 차원을 넘어, 변화한 생활 수요를 이해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준비된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여러 청년 후보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이승희 예비후보는 농업 현장을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 청년정책, 주민자치, 교육 분야 활동을 이어왔고, 국민의힘 중앙 및 경북도당 활동을 통해 정당 조직 경험도 쌓아온 사례로 거론된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세대교체는 단순히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을 얼마나 이해하고 준비했느냐의 문제”라는 반응도 나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천2선거구는 과거 방식의 선거 공식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지역이 됐다”며 “생활 밀착형 경험과 미래 감각, 소통 능력을 갖춘 후보가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공천 결과는 단순한 후보 선정을 넘어, 변화한 예천의 정치 지형과 유권자들의 기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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