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을 위한 기반 사업' 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 환경부가 승인한 생태보전협력사업으로 나비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물장군과 꼬마잠자리 등 곤충의 서식지를 복원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생태보전협력사업이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라 망가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개발 사업자가 낸 환경분담금의 절반을 지방자치단체에 반환·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그동안 단순 조경 위주의 공원 조성 방법에서 벗어나 멸종위기곤충의 서식지 조성을 위한 산림과 수생태 환경을 복원하는데 주력했다.
대상종인 물장군과 꼬마잠자리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기능별 구역을 설정하고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고 연못을 만드는 등 서식 환경을 다양화했다.
또 수생태환경 조성에 따른 용수 공급을 위해 빗물을 모아두었다가 공급하는 저수조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물장군과 꼬마잠자리가 살 수 있는 기본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 이들 멸종위기 곤충을 방사한 뒤 서식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수정.보완해 3년 뒤 서식환경을 완전히 복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나비공원에서 연못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 숲속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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