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시의회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이 10일 세종시청 관계자와 함께 BRT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무단횡단 방지 등 정류장 구조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대표 최원석 의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BRT 정류장 주변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 및 민원 사례를 분석한 실증자료를 제시하며 원인과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BRT의 정시성과 속도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며, 보행신호 체계, 정류장 구조, 시간대별 무단횡단 행태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안을 시뮬레이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방문에 동행한 김영현 의원은 “BRT 정류장 주변에서 무단횡단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구조적으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폐쇄형 정류장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미 의원은 “신호 주기와 횡단보도 길이 등의 문제로 특정 구역에서 반복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신호체계 전반을 재검토해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모임은 향후 정류장 개선 시범모델을 도출하고, 오는 8월에는 타 지자체 선진사례 현장방문을 추진해 정책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세종시의회는 해당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민 안전 중심의 정류장 인프라 개편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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