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속 기온 서서히 오름세… “방심은 금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8.9도 △대전 -8.8도 △대구 -5.6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낮 최고기온 역시 -3~5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추위는 주말을 지나며 완만하게 풀릴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 깊숙이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추위만큼이나 우려되는 것은 건조한 대기 상태다. 현재 중부지방과 영남,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 지역 외에도 대기가 매우 메마른 상태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시속 55km(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산행 시 인화물질 소지를 금하고 가정 내 전열기구 사용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상황도 좋지 않다. 서해와 동해, 제주 해상 대부분에 강풍과 함께 1.5~4.0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특히 동해안에는 주말까지 너울성 파도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너울은 육안으로는 잔잔해 보이다가도 갑작스럽게 방파제나 갯바위를 집어삼킬 만큼 위력적으로 돌변하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생활 수칙] 한파 속 건강 관리법
외출 시: 내복, 장갑, 목도리를 착용해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수도 동파 방지: 영하 10도 이하의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수도계량기 함에 보온재를 채우고 물을 가늘게 틀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분 섭취: 대기가 건조하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고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세요.
31일(토): 아침 최저 -16~-3도 / 낮 최고 -1~8도
2월 1일(일): 아침 최저 -13~-1도 / 낮 최고 0~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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