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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책과 함께한 봄날의 피크닉...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도청의 중심부가 따스한 봄볕 아래 책 향기 가득한 캠핑장으로 변신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도청 문화광장 815에서 개최한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행사가 도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그림첵캠핑카)]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그림첵캠핑카)]

'그림책과 함께하는 봄날의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심 속 딱딱한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도민들에게 휴식과 독서가 어우러진 새로운 복합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독서테이블)]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독서테이블)]


행사 기간 도청 문화광장은 형형색색의 인디언 텐트와 그늘막, 캠핑 의자가 비치된 감성 독서 공간으로 거듭났다. 주말을 맞아 도청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은 광장 곳곳에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아 그림책을 읽으며 모처럼의 여유로운 피크닉을 만끽했다.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행사장 전경)]
[충북야외도서관 ‘그림책소풍’(행사장 전경)]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세대별 맞춤형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광장 한편에 자리 잡은 그림책 캠핑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최고의 포토존으로 각광받았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캐리커처와 자아를 탐색해보는 페르소나 가면 만들기등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도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심 한복판 도청 마당에서 아이들과 텐트에 누워 책을 읽으니 마치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미애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특별한 소풍을 즐기기 위해 도청을 찾아주신 많은 도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도청 문화광장 815가 도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문화를 향유하고 쉴 수 있는 열린 복합 문화 공간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정의 공간을 도민의 쉼터로 환원하려는 충북도의 노력이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도민들의 일상에 기분 좋은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을 상설화하거나 계절별 테마를 입힌 독서 콘텐츠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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