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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에서 찾은 해법…광주 청소년위원회 캠핑 운영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광주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1일 전남 담양의 담양군 일원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광주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1일 전남 담양의 담양군 일원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이 감소하는 교육 현장에 대해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역 단위 민간단체가 청소년 체험활동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소풍과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활동이 줄어드는 현상을 지적하며, 안전요원 보강 등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서울 지역 초등학교 체험학습은 최근 2년 사이 약 50% 수준으로 감소했고, 수학여행을 계획한 초·중·고교 비율도 지난해 42%에서 올해 17%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수학여행 계획 비율이 5%에 그치는 등 현장 체험 기회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광주 청소년위원회는 지난 1일 전남 담양군 일원 글램핑장에서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부모와 성인지도자,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안전 관리도 병행됐다.

참가자들은 조별 활동을 중심으로 부스 체험, 식자재 확보 게임, 야외 바비큐, 지도자 강의, 가족 단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 속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인 이의진(고3) 양은 “학교에서는 조별 활동이나 소풍이 거의 사라졌는데, 자연 속에서 또래와 함께 활동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봉사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보완하는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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