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전남광주 시민주권도시 실천 공동선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1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남광주 시민주권도시 공동선언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 캠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1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남광주 시민주권도시 공동선언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거 캠프)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1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남광주 시민주권도시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통합특별시를 시민주권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치분권행정통합전남광주시민사회연대(이하 사회연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의당 강은미, 진보당 이종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도 함께했다.

행사는 광주 시민들이 계엄군을 몰아내고 전남도청을 되찾았던 ‘광주시민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1980년 오월, 시민들이 되찾은 것은 인간 존엄과 민주주의, 시민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될 권리였다”며 “오늘은 도청 회복의 날을 넘어 시민주권 회복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권력이 시민 위에 군림하려 했을 때 광주 시민들은 ‘이 도시는 시민의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은 시민이다’고 선언했다”며 “그 선언은 총칼보다 강했고, 결국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꿨다”고 말했다.

또 “지난 겨울 윤석열 내란을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도 시민의 힘이었다”며 “이제 민주주의를 방어하는 단계를 넘어 새롭게 혁신하고 확장해야 하며, 그것이 완전한 내란 청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 후보와 사회연대 대표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기존 중앙집권적 행정만으로는 지역소멸, 기후위기 등 복합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시민이 정책 제안부터 토론, 결정, 실행, 감시까지 전 과정에 실질적 주권자로 참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들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진화시키는 새로운 도전이어야 한다”며 “전남광주에 명실상부한 시민주권정부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시민의 토론과 참여, 주민자치가 실제 권한으로 연결되는 도시, 행정이 시민과 함께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현장은 언제나 시민이 더 잘 알고, 삶의 문제를 가장 먼저 발견하는 것도 시민”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남광주의 힘이 대한민국 전체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민주주의는 시민이 만들 때 가장 강하다는 것을 세계 시민들에게 다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11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