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낮엔 장미, 밤엔 빛의 향연”…곡성세계장미축제 화려한 개막

 ▲22일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 모습.(사진=오현미 기자)

▲22일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현장 모습.(사진=오현미 기자)
[곡성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의 5월이 다시 장미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수천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난 22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열흘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 축제는 ‘열여섯, 장미사춘기 – 설렘, 성장, 변화’를 주제로 기존 장미공원 중심에서 벗어나 기차마을 전역으로 공간을 확대해 관람 동선을 넓히고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형형색색 장미가 가득한 정원 곳곳에서는 사진 촬영이 이어졌고, 잔디광장에 조성된 ‘쉼&설렘 포토존’은 방문객들의 대표 인증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22일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오현미 기자)

▲22일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가족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오현미 기자)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웰컴 로즈 퍼레이드’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 공연은 장미공원 일대를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확대됐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황금장미를 찾아라’, ‘로맨틱 로즈 프로포즈’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밤이 되면 축제장은 또 다른 분위기로 변한다. 장미정원과 산책로 곳곳에 설치된 조명 연출이 어우러지며 낮과는 다른 몽환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은은한 장미 향 속에서 야간 공연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섬진강기차마을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 기존 인기 콘텐츠도 함께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곡성군은 행사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교통과 안전, 위생 관리 등을 사전 점검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는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방문객들이 보다 여유롭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곡성의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