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012년 4월 8일 국민들에게 신속한 의료분쟁 상담 및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사무실이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부산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료분쟁중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월부터 매월 한차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직원 2명을 지원받아 시청사 내(14층)에 부산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13회 189명의 시민들이 부산상담실을 이용했으며, 이들은 평균 약 34분의 상담시간을 가졌다. 이 수치는 대구 2회 20명, 전북 2회 7명, 광주 1회 8명 등 다른 시도의 경우에 비해 높으며, 부산상담실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의료사고 조정·중재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검토하고 의료사고 감정 및 무료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의료 조정(중재)건수도 16건에 이르렀다.
부산시는 지난해 사업결과 시민들의 호평으로 올해에도 매월 1회(단, 올해부터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10:30~16:00) 부산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직원을 지원받는 형식이 아닌 상설상담소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상담실 운영으로 의료사고 조정·중재 신청 편리성 증대, 의료사고 중재 비용 최소화로 환자 및 의료인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구·군 보건소 의료기관 담당자의 의료사고 민원 업무 부담 해소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부산에 상설상담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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