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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간이식 혈관재건 ADM 세계 첫 입증

충남대병원, 간이식 혈관재건 ADM 세계 첫 입증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생체 간이식 중간간정맥 재건에 인체 유래 ADM을 적용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이식에서 중간간정맥 재건은 혈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인조혈관이 사용됐으나 혈전, 감염, 장기 침습 등 합병증 위험이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ADM을 적용한 환자 40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3개월과 6개월 개존율은 각각 95.0%와 85.0%를 기록했다. 18개월 시점에서도 62.5%를 유지해 기존 인조혈관과 동등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특히 장기 침습과 감염 등 중증 합병증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됐다. ADM은 세포 성분을 제거한 인체 유래 이식재로 혈관 내벽 세포 성장을 돕는 구조물 역할을 한다.

김석환 교수는 “인조혈관 부작용을 줄이면서 혈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향후 다양한 이식과 혈관 재건 분야로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동물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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