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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겐 월드컵의 추억을, 후세에겐 가치를 넘긴다

[제주=타임뉴스]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 「2002월드컵 홍보관」을 조성한다.

이를 위하여 2002년 월드컵의 추억과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부터 월드컵 관련 자료 수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민들의 기증과 자료 수집, 내부 보관 중이던 자료를 찾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하여 거쳐 총 82종, 346점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현황을 보면 2002월드컵 공식화보집과 결과보고서 등의 기록 자료에서부터 2002년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2002월드컵 공인구인 피버노바, 기념배지와 열쇠고리 등 다양하다.

수집된 자료들을 오는 4월 26일 공사를 시작하여 6월까지 조성하게 되는 홍보관에 전시하게 된다.



홍보관은 제주월드컵경기장 1층 리셉션홀에 조성되며, 월드컵경기장안내관, 월드컵역사관, 2002월드컵관, 기증물품전시관, 제주축구관, 제주FC관, 포토존 등의 코너로 구성된다.

이중 기증관에는 전시물품에 기증자의 이름을 새겨 전시함으로써 기증자의 자긍심을 높여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증자는 서귀포시 신효동 김병소씨 외 6명으로 32종, 63개의 자료가 기증되었다.

그동안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아름다운 모습과 훌륭한 경기시설로 많은 축구팬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용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2002월드컵 홍보관 조성을 통하여 제주월드컵경기장은 2002월드컵을 함께했던 시민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후세에게는 월드컵의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명품 경기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2월드컵과 제주 축구의 역사와 기록 자료를 한곳에 집중시켜 놓음으로써 제주의 자존심을 높이고, 후세에게는 제주 축구의 역사를 전하는 교육적인 역할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홍보관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에는 2002월드컵 당시 중국 경기장면 영상을 비롯하여 중국대표팀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는 중국이 최초로 월드컵에 진출한 2002 월드컵 때 브라질과 경기를 한곳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이어서 중국인에게는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는 장소마케팅 차원이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09년 70,000여명, 2010년 73,000여명에 이르며, 홍보관이 조성되고 나면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도민과 국민이 갖고 있는 축구자료를 수집하여 전시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축구 역사관이 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장재수 기자 장재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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