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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복숭아 수출, 야심찬 재도전

이천시(시장 조병돈)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복숭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경기동부과수농협, 햇사레법인과 협력하여 지난 22일 경기동부과수농협 유통센터에서 복숭아 일본시범수출 출고식을 가졌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권영천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동부과수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고식에서 조시장은 “금년에 대월, 장호원 일부지역의 우박피해와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복숭아 축제가 취소되어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일본 시범수출을 추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범수출에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수출국 및 수출량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10년 전부터 복숭아를 수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수확 후 관리기술 미흡으로 해외시장 유통과정에서 상품성이 떨어져 해외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수출에서는 예냉방식을 기본으로 하여, 복숭아의 털을 제거하고 살균수로 씻어 건조시킨 후 에틸렌 발생을 억제하는 1-MCP 처리를 통해 저장성을 향상 시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런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이용하면 유통기간을 1달 이상으로 늘리는 것이 가능해서 수출 유통과정 중에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균수로 씻어서 병해충 검역에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에 시범 수출되는 햇사레 브랜드 복숭아는 612상자(4.5kg/box)로 12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이다. 시는 이중 2/3는 새로운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예냉법을 활용한 기존의 수확 후 관리기술을 적용하여 일본시장에서 유통과정의 품질과 기호도를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고광정 기자 고광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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