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곡과 어우러진 산책로는 청량감마저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저 신선이 되는 기분일 것이다/사진=단양군청 |
[단양=타임뉴스] 단양은 여름철에 즐기는 레포츠가 특히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본연의 자연 모습 간직한 남천 계곡등이 있어 피서지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천곡은 깎아지른 산과 굽이치는 내가 천연의 DMZ 형성해 사람의 발길을 막아 소백산이 숨겨놓은 보물 남천계곡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 소재한 남천계곡은 계곡과 하천이 자랑인 단양에서도 백미로 손꼽힌다. 그 이유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과 물, 기암괴석으로 우뚝 선 산 풍경 때문이다.
| 신선이 노닐던 반석 옆으로 시원한 폭포가 쏜아져 내린다/사진=단양군청 |
깎아지른 산과 굽이치는 내가 협곡을 이루면서 구비마다 길을 끊어놓아 사람의 접근을 제한한다. 또한 협곡의 특성상 퇴적 평지가 없어 질긴 생명력을 가진 농부들도 애초에 이곳에서는 삶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천연 DMZ이 형성되어 숲은 숲대로 천연림으로 남고 거울같이 맑은 계곡물은 깃대종인 참갈겨니, 산천, 수달 등의 서식처가 되었다.
소백산맥의 형제봉과 신선봉 등 해발 1000미터가 넘은 고봉들을 발원지로 하는 남천계곡은 유역 대부분이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공원 안쪽으로는 마을은 물론이며 민가 1채도 존재하지 않는다.
국립공원 경계 밖에도 남천마을이 유일할 뿐이며 곧바로 남한강에 합수되어 공원 구역 안과 밖 모두가 청정한 상태를 유지한다.
소백산국립공원에서는 공원 안쪽으로는 겨우 1㎞까지만 진입로가 열고 단지 2곳에만 야영장을 조성해 놓고 있어 운이 좋은 소수만이 야영을 통해 남천계곡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다.
공원 바깥쪽은 안쪽과 달리 들이 넓게 열려 있어 남천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으며, 이들 피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펜션, 민박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영춘향교지에서 소개하는 영춘팔경에는 ‘남천청무(南川靑霧)’가 1경을 이루고 있을 만큼 이른 아침에 형성되는 푸른 안개는 남천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남천 야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2박을 했다는 청주 홍모씨는 남천계곡 캠핑 소감에 대해 계곡물소리부터가 달랐다, 마치 야생의 짐승이 울부짖는 것처럼 거칠고 싱싱하여 밤새 잠을 설칠 정도였다며 남천 찬가를 불렀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