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120여 지방자치단체 참여… “누비자 타보고 싶어요”

'국제회의도시’ 창원시는 4월 29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개최된 UCLG-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총회) 집행위원회에 참가해 ‘2009 하반기 UCLG-ASPAC 집행위원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창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된 집행위원회에는 15개국 102개 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하반기 집행위원회 유치를 놓고 최종적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경합했으나 그동안 창원시가 ‘2008 람사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집행위원회에서 임태현 창원시 기획예산과장이 발표한 ‘창원시 환경수도 프로젝트’는 많은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질문과 관심이 쏟아져 창원시의 자전거 정책이 UN과 세계에 알려져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게 됐다. 많은 회원국가 참여자들이 오는 10월 창원 회의시 ‘누비자’를 체험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다.
10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집행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18개국 120여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며, 궈진룽 중국 베이징 시장과 스즈키 야스모토 하마마츠 시장 등도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UCLG-ASPAC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 로 아시아 자치단체간 협력 증진을 통한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2004년 5월 창립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창원시는 2004년 11월에 회원도시로 가입한 후, 2008년 2월 박완수 시장은 UCLG 세계위원으로 선임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세계일류도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창원의 정체성으로 ‘풍’, ‘화’, ‘격’이 어우러진 명품도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창원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UCLG-ASPAC 집행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차후 세계총회(110개국 400여 자치단체) 유치 등 지속적으로 창원의 국제적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