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4월 25일 봉소루 일원에서 시민 70여 명이 참여한 국가유산 돌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와 함께 추진됐다.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참여형 보존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들은 마루 목부재 기름칠과 담장 보수, 실내외 청소 등 환경 정비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봉소루 답사와 해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국가유산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세종 국가유산지킴이 거점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해설에서는 봉소루의 역사적 배경이 소개됐다. 봉소루는 조선 인조 때 남분붕 선생이 강학소를 세워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현재 대전시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문화유산 보존은 지역사회와 이웃의 관심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국가유산 가치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형 보존 활동 확대 방침을 밝혔다. 국가유산 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며, 대전지역 국가 및 시 지정 문화유산 등 207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일상관리, 경미한 수리를 수행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긴급조사와 응급조치, 복구 지원을 통해 국가유산 피해 예방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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