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제정·면세점 유치 등 포함…경제효과 4조9,000억
경상남도가 새로운 생존전략 차원에서 경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관광 마케팅 핵심’ 전략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경남도는 2012년 해외 관광객 300만명을 유치, 4조9,00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등 관관산업을 신성장 핵심동력으로 육성키로 했다.
경남도는 2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012년 해외관광객 300만명을 유치하기 위한 4대 전략목표와 시급한 과제 10개 시책과 장기적 향후 과제 5개 시책 등 모두 15개 이행과제를 발표했다.
경남도의 이번 해외관광객 유치 전략방안을 수립한 것은 오는 10월 남해안시대 서막을 알리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용역 최종결과를 앞두고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사업 마무리, 가고싶은 섬 사업 추진, 함양 다곡·산청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경남 관광공예 명품관 개관 등 매머드급 관광인프라 구축에 따른 것이다.
또 거가대교 개통(2010년 12월),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 대장경 천년세계 문화축전(2011년 9월), 여수세계엑스포(2012년 5월) 등 대형 이벤트 관광환경 변화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전략계획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경남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다양한 축제가 있지만 외국인의 인지도 부족에 대한 대책마련과 해외관광객의 경남방문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의 관광자원과 시설, 관광상품, 관광정책 등 근본문제를 객관적이고 냉철한 관점에서 진단·판단해 새로운 생존전략 차원에서 관광정책을 수립했다.
2008년 12말 현재 경남을 찾는 전체 방문객수는 6,184만1,000명에 달하지만 외국인 방문객수는 25만7,000명 수준으로 이는 우리나라를 찾는 전체 외국 방문객 689만1,000명의 3.7%에 불과하다.
경남 방문을 기피하는 것은 대다수 외국 관광객이 서울·부산 등 대도시를 선호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양호한 항공노선, 교통편리성을 중심으로 여행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관광업계의 유치노력 미흡, 주변환경 인프라 부족, 그리고 행·재정 지원미흡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산업은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이며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관광객 1명 유치는 중형자동차 0.2대 수출효과, 제조업 2배 고용효과, IT산업 5배 고용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관광산업을 미래산업으로 확정하고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경제계, 문화계, 종교계, 언론계, 의료계 등의 동참을 촉구했다.
경남의 해외관광객 유치 핵심 전략방향은 국내외 관광객 방문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한 조례제정, 인센티브 도입 등 제도적 부분을 정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인터넷이 모든 정보와 지식의 첫 접점이고 관광의 얼굴이며 관광홍보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인터넷 홍보 강화 ▲전국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가 세일즈 콜을 실시하는 상시적 홍보단 운영과 권역별 연계전략인 역동적 활동 마케팅 ▲ 경남만의 매력과 차별상품에 대한 연구과제인 전략상품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총 15개 과제를 기본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가운데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 10개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경남관광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도입 ▲경남관광 QR코드 모바일 홈페이지 개발 ▲국내외 인터넷 배너 마케팅 홍보전략 ▲전국을 찾아가는 경남관광 홍보단 운영 ▲모바일 관광쿠폰 프로모션 시행 ▲해외관광마케팅 권역별공동(도·시군+부산) 추진 ▲인적네트워크 경남관광 홍보대사 활용 ▲관광정보 교류로 동향마케팅 강화 ▲유비쿼터스 관광천국 PDA를 추진한다.
또 향후추진을 위해 검토되어야 할 5개의 과제는 해외사무소 관광홍보 기능강화 활용, 새로운 전략상품 종교관광 개발,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면세점 유치 추진, 경남만의 매력상품 문화관광코스 개발용역, 기타과제로 ‘크루즈 남해안 순항’, ‘레저항공 관광’, ‘의료관광’ 등이다.
경남도는 2012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목표가 달성될 경우 4조8,958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도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굴뚝 없는 산업으로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라면서“특히 우리나라처럼 천연자원이 빈약한 나라에서는 일자리 창출의 효자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례로 관광객 1명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비용은 약 1,270달러 정도로 이 가운데 순이익이 약 50만원에 달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고 관광객 26명당 1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2012년 300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약 5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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