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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인구 계속 증가 330만명 넘본다

2002년 이후 3.5% 증가…전국 평균 증가율 2.9% 상회 김해 장유면 10만명 넘어…전국 면단위 중 가장 많아

경남 인구가 꾸준히 증가, 6월말 현재 328만5,7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이후 경남의 인구는 3.5%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평균 증가율 2.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경상남도는 6월 말 현재 경상남도의 총 인구는 328만5,752명(내국인 323만3,094명, 외국인 5만2,658명)으로 2008년 말 327만6,957명보다 8,795명(0.27%)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자연증가(출생-사망)로 5,857명, 시·도간 이동에서 1,796명, 기타 186명 등 총 7,839명(0.24%)이 증가했다.

내국인 인구는 2002년 312만4,418명보다 3.5% 증가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2.9%보다 0.6%P 높고 16개 시·도중 6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율이다.

외국인은 경기악화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출신 근로자들이 다소 감소했지만 국제결혼 증가 등으로 베트남인 1,029명, 중국인 419명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956명(1.8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10개 시 지역에 전체 인구의 84.3%인 272만5,261명이 살고 있어 2002년 82.5%보다 1.8%P 높아져 도시 집중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10개 군지역 인구는 계속 줄어들어 2009년 6월말 현재 50만7,833명으로 창원시 인구(503,704명)와 비슷해 농촌지역 인구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

2002년 이후 경남도의 인구는 6개 시·군(김해, 거제, 진해,양산, 통영, 함안)만 증가하는 이른바 ‘동남지역은 증가하고, 서북지역은 감소’ 현상으로 인구의 특정지역 편중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시군별 인구는 창원시가 50만3,7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해시는 48만3,82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가장 적은 곳은 의령군으로 3만304명으로 나타났다.

읍면별 인구를 보면 김해시 장유면 인구가 매월 900명 이상 증가해 2009년 6월말 현재 10만8,630명으로 전국 면단위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다.

장유면은 밀양시 전체 인구 11만478명에 비해 불과 1,848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8월 말께 밀양시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해시 내외동이 8만8,221명, 마산시 내서읍이 7만4,398명으로 군 단위 인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수가 적은 읍면은 함안군 여항면으로 917명, 합천군 덕곡면이 1,006명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한편 경남에 등록된 외국인은 총 5만2,658명으로 합천군 인구(5만2,430명)와 비슷했으며 최근 6년간 연평균 46%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만1,974명(22.7%)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 1만1,801명(22.4%), 인도네시아인 3,770명(7.2%)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김해시가 1만2,490명(23.7%), 거제시 8,222명(15.6%), 창원시 6,096명(11.6%) 순으로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전체 세대수는 121만5,938세대로 전년 말 120만3,767세대 보다 1만2,171세대(1.0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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