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타임뉴스]국립공원 내장산에 서식하는 식물을 한 자리에 모은 자생식물원이 조성된다.
시는 8일 내장산조각공원에 5.5ha 규모의 자생식물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식물원에는 내장단풍을 주제로 천연기념물 91호인 굴거리나무와 희귀식물인 진노랑 상사화 등 30여종의 내장산자생식물이 식재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15억원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된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정읍의 내장 단풍을 비롯한 100여종의 세계단풍을 전시하는 ‘단풍원’과 내장단풍 유전자 분석, 내장산 단풍 종류별 분포현황 등 단풍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하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또 정읍의 역사인 동학농민혁명을 표현하는 ‘녹두원’,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망부상에 서린 전설을 진노랑 상사화에 담은 ‘상사화원’과 단풍나무 접목체험, 새둥지 만들기, 분갈이, 분경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장도 조성된다.
한편 이 사업은 산림청이 공모한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에 정읍시가 응모한 ‘내장산 자생식물원 조성계획’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50%인 7억5천만원(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내장산에 서식하는 자생식물과 정읍의 역사와 문화, 전설을 접목해 식물원으로 조성한다는 시의 독특한 아이템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실이다”고 밝혔다
시는 또 “기후대상 북방한계선에 속하는 정읍은 여러가지 희귀특산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역자원과 역사․문화와 연계한 식물원으로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자생식물을 관찰하고,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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