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과 함께 우리나라 2대항만중 하나인 광양항과 전국 최초 민자부두인 목포신항이 올들어 나란히 개항이래 최고의 물동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양항이 11월말 현재 188만TEU(94.3%)를 달성해 올해 처리목표 200만TEU 초과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올해 11월 한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6만2천TEU로 지난해 같은달(16만1천TEU)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누계대비 15.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205만TEU를 달성할 전망이어서 바야흐로 바야흐로 200만TEU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목포신항도 기능다변화에 따라 11월말 현재까지 240만RT(96.2%)를 달성해 올해 처리목표 250만RT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RT(Revenue Ton)는 선박운임톤으로 선주가 부피나 무게 중 유리한 것을 적용한다.
이는 지난해(195만RT)와 비교할 때 23%가 증가한 것으로 현재 추세라면 올해 개항이래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광양항이 개항 12년째에 접어들면서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점차 개선되고 목포신항도 기능다변화에 따른 컨테이너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속적인 항만홍보 및 물동량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공동마케팅 지원 등 항만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활동도 한 몫 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도내 양대 수출항만인 광양항, 목포신항을 조속히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통한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로 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항 200만TEU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주관으로 지역초청인사, 관계기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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