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타임뉴스]
전라남도가 지난 7월부터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중소기업 청년인턴 프로젝트에서 96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 청년인턴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인턴 기간동안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훈련을 쌓아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직업군인으로 전역한 광양시 최상민(26)씨는 순천의 전남테크노파크 한 입주기업에 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최씨는 "인턴 기간동안 능력과 잠재성을 최대한 발휘해 회사로부터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채용돼 평생직장을 얻게 됐다"며 "젊은이들이 취업에 대해 고민만 하지 말고 눈높이를 조절해 중소기업의 청년인턴제를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순천시 김다희(23.여)씨는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졸업 후 전공분야 취업을 위해 사회복지관련 시설 등에 취직의 문을 두드렸으나 수차례 실패하고 고심하던 중 전남도의 청년인턴제를 통해 사회복지단체와 인연을 맺었다"며 "지금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던 도내 중소기업들은 청년인턴 프로젝트를 통해 젊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아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되길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흥의 헛개나무 가공업체인 (주)피앤케이 박종국 대표는 "농촌에 위치한 작은 기업이라 젊은 직원 채용이 어려운 여건임에도 중소기업 청년인턴을 통해 3명의 젊은이를 채용, 구인난 해소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은 항구적 일자리가 제공되고 기업은 인력난 해소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성 동화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코스 최영희 대표는 "직원채용을 위해 유무료 구인 사이트, 플래카드 게첨 등 여러 방안을 강구했음에도 지원자가 없었는데 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인턴을 채용, 기술교육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하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사업성과 분석 결과 심각한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도에도 12억원을 투입해 200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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