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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산하해변 이동자원봉사센터 큰 호응

[울산타임뉴스]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북구 강동산하해변에는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피서객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청에서 지난 달 26일 강동해변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운영 중인 '이동자원봉사센터'가 그 곳.

이동자원봉사센터는 즉석에서 일반인과 학생들로부터 자원봉사 신청을 받아 현장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피서지 기초질서 캠페인과 해변정화활동 등 2시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간 이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한 자원봉사자만 84명에 이른다. 일일명예소장으로 활동하는 북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과 자원봉사단체들까지 합하면 120여명이 해변봉사활동에 참가했다.

특히, 기본 활동 외에 '자원봉사', '1365' 등 사행시 짓기, 캠페인문구 피켓만들기 등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를 왔다는 김정은(중1, 여) 학생은 "휴가 와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지 몰랐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인데 고기를 구워먹고 남은 기름을 몽돌해변에 바로 버리는 걸 보고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음식물 버리지 맙시다, 깨끗이 사용해주세요'라고 피켓에 직접 써서 홍보하면서 ‘깨끗한 해변 만들기’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또, 아빠가 휴가여서 가까운 강동해변물놀이장에 놀러왔다는 김현중(초6. 북구) 군은 “동생과 함께 자원봉사 사행시 짓기에 참가해 ‘자신 스스로 원해서 하는 자원 봉사 사랑해요!!’라고 지었다"며, “짧지만 너무 잘 지은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피켓을 들고 해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다 보니 어느새 자루 한 가득 차더라. 힘이 들었지만 느낀 점이 많았다. 텐트로 돌아와 우리는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고 가족들 모두 다짐했다"고 봉사활동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구 이동자원봉사센터는 이달 17일까지 매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에 참여할 경우 봉사점수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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