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등학교(교장 김추일) 대표로 출전한 시나브로 팀은 이번 대회에서 고생물을 모티브로 절지동물의 특성을 담아 창의성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 요소를 절제한 검은색 곡선형 바디에 초록색 발광부를 더해 독특한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차체설계 구성과 주행의 안정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경진대회는 전국 630여 학교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르고, 이 중 30개 학교를 선정하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본사로 초청, 1박 2일 동안 본선 대회를 치렀다. 본선대회는 차량 디자인 컨셉에 관한 프리젠테이션과 주행테스트, 랩타임측정 그리고 2대의 차량이 승부를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레이스 트랙은 온로드 코스 외에 험로코스 2개와 수로코스, 점프코스 등 오프로드 형태의 랠리 경주의 특성을 반영시켜 참가 선수들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도록 유도했으며, 토너먼트에서는 결승선을 앞두고 차량이 정지하거나 역전을 반복하는 레이싱이 벌어지는 등 박진감 있는 경기가 펼쳐졌다.
차량 설계를 담당한 윤현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인 엔지니어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된 것 같아 기쁘고, 함께한 팀원들과 밤을 세워 준비한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며 공학도로서의 열정을 수상 소감으로 전했다. 유종근 지도교사는 “팀원 각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조화롭게 차량에 잘 반영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학생들의 팀워크를 칭찬했다.
현대차는 대상 및 금상 수상 팀(각 1팀씩 총 2팀)에게 각종 부상과 함께 5박 6일간의 미국, 중국의 현대차 해외 생산법인 견학 및 현지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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