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버지교실은 선착순 접수를 받자마자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개강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처음 마련된 강좌는 아동부모상담센터 조혜원 소장이 ‘자녀와의 대화․소통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자녀지도의 기본이 되는 자세”임을 강조했다.
강좌에 참가한 11살 아들과 8살 딸을 둔 40대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아빠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가 되어 좋았고 우리가 자라던 세대와는 많이 달라진 아이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곤 했는데 강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3살․17살 사춘기아들이 있다는 한 아버지는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교육에 참여한 것은 참 잘한 일 같다”며 “아이들과 다소 서먹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감대가 적었는데 오늘 아이들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동욱 구청장은 “우리 아버지들이 당당하게 바로 서야 아이들도, 가정도, 나라도 바로 선다”며 “현대사회에서 아버지 역할이 갈수록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 이번 강좌를 통해 자녀들에게 더 좋은 아버지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제1기 아버지교실 강좌를 오는 18일과 25일에도 계속 이어가며 6월에는 새로운 신청자를 받아 2기와 3기 과정을 운영한다. 또 기업, 유치원, 학교, 공공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감성코칭을 통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과 ‘아빠랑 놀자’ 등을 추진하는 한편 상반기 아버지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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