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30일 오후 4시 반 상황실에서 제3차 책읽는울산북구추진위원회(위원장 김구한 울산대 교수)를 열고 최종 심사 및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최종 후보로 거론된 도서는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구작가의 '그래도 행복한 하루', 성석제의 '투명인간', 오연호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등 총 4권으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실시한 주민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점수를 많이 받은 책들이다.
올해의 책 ‘투명인간’은 주민선호도에서 세 번째로 많은 16%의 지지를 받았으나, 전 계층이 읽을 수 있고 토론과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하다는 북구의 책 기준에 가장 적합하다는 책읽는북구추진위의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투명인간’은 비정한 현실의 무게 속에서 끝내 투명인간이 되어야만 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로 성석제 작가의 경지에 달한 특유의 필치와 해학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주인공 ‘김만수’의 이야기를 통해 굴곡의 역사 가운데 던져진 한 개인의 운명을 통해 우리 시대 인간상과 각자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북구의 책이 선정됨에 따라 북구는 이달 29일 2015 북구의 책 선포식 및 작가와의 만남 개최 등 본격적인 올해 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독서릴레이 참가신청을 받으며 6월 1일부터 9월15일까지 독후감 공모를 실시한다. 10월 24일 북 콘서트 및 공모 시상식도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us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북구의 책 사업은 201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책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2015 울산 북구의 책 후보도서 추천 공모」를 실시해 536명의 주민으로부터 360권의 도서를 추천받았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7권의 후보도서로 압축해 주민선호도 조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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