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하여 권명호 동구청장은 5월19일 오전 10시30분 개통을 앞둔 울산대교 구간을 도보로 둘러보며 울산대교 개통 이후 동구의 발전 방안에 대한 비전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지난해 7월 구청장 취임직후부터 울산대교 개통을 동구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울산대교 개통을 10여일 앞둔 이날, 현장을 둘러 본 권명호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의 취약한 교통망이 동구 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소였는데, 조선산업 관련업체가 밀집한 동구가 울산대교 개통을 계기로 울산항과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남구와 바로 연결됨으로서, 개선된 산업물류망이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와 아울러 “울산대교 개통을 위해 염포산터널과 울산대교 연계도로(대송로) 등 일부 도로가 증설 및 개설됨으로서 동구의 교통흐름 개선이 기대되며, 이렇게 개선된 도로망을 통해 동구를 찾는 외부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소리체험관 개관 및 방어진항 고도화사업과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울산대교 개통은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으로 여기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구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체험관광산업과 연결되면 대내적으로는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 상권활성화의 계기가 되며, 대외적으로는 지역의 브랜드가치가 향상되고 관광산업 분야에서 울산 전체에서 동구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발전연구원에서도 울산대교 개통이후의 관광수요 예측에서,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의 경우, 울산대교 개통이후 현재보다 50% 이상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남구 장생포 고래관광 특구와 동구 대왕암공원이 연계되면 장기적으로 연계효과로 인한 관광객이 현재보다 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산 동구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관광상품으로서의 ‘울산대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울산대교 뷰 포인트(view point) 개발 및 울산대교를 활용한 축제, 이벤트 발굴 등의 사업도 검토중이다.
동구는 현재 동구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장기사업으로 대왕암공원 개발사업(2009~2020), 일산유원지 개발사업(2010~2019), 방어진항 정비사업(2012~2016)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는 소리체험관 건립과,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이는 울산대교 전망대와 함께 찾고 머물러 가는 관광도시의 기틀마련과 변모를 기대했다.
지난해 착수한 소리체험관 건립사업은 동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인 동구 소리9경을 종합적으로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올해중 슬도입구인 방어동 3-42 일원에 세워진다. 또 화암추등대 관광자원화 사업은 동구 방어동 화암추등대 일원에 전망데크(1.1km)와 등대 리모델링, 방어동 남진길 특화거리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대 높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관광지에서 소외됐던 화암추등대의 가치를 재부각하고 방어동 꽃바위 일대에 관광지를 겸한 지역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울산대교 전망대는 울산의 주력산업 및 울산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외래 관광객이 찾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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