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은 제8회 기획특별전으로 마련하고 있는 ‘동진강’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동진쌀’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휴부지에 약 50여 평의 논을 조성하고 모내기 준비를 마쳤다.
당일 행사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손모 심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품종은 단풍미인 브랜드 품동기도 한 ‘신동진’이다. 전통방식으로 못줄을 띄워 손으로 직접 모를 꽂아 심을 예정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옛 향수를, 젊은이에게는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논 주변 경관을 위해 코스모스를 심고 오두막 짓기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은 농경지를 정성스럽게 관리한 후 9월 21일 기획특별전 본 전시의 연출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경 절기에 따른 행사도 추진하여 잊혀져가는 동진강 농사 풍경도 재현한다. 이의 일환으로 벼 베기와 탈곡하기, 쌀밥 짓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립박물관에 따르면 기획특별전은 오는 9월 21일 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명은 ‘동진강, 천년의 물줄기에 깃든 삶과 이야기’이다.
시립박물관은 “정읍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유입되는 ‘동진강’을 컨텐츠(contents)로 한 전시회다.”며“정읍의 젖줄인 동진강 유역의 자연과 사람, 삶 그리고 문화와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한 차별화된 전시연출로 동진강을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립박물관은 본 전시에 앞서 기획특별전을 널리 알리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예비전시도 갖고 있다.
먼저, ‘동진강 흙드로잉하다.’는 이달 5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동진강 스토리(story)를 흙으로 빚어 만든 작품 25여 점을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이에 앞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4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간인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황토현 전적지 특설 부스에서 ‘동진강에 깃든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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