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광주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13일 오후2시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회 관계자와 선수, 자원봉사자 등 3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광주지부 주관으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폴리텍V대학 등에서 직종별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목공예, 제과제빵, 전자기기, 컴퓨터 활용능력 등 22개 직종에 188명의 선수가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고,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강운태 광주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정책의 핵심과제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여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이 없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