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석유 제품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석유판매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도서지역의 안정적인 유류 공급을 위해 주유소 및 일반판매소 10개소를 대상으로 주유기 대수 및 저장시설 용량, 주유소 등록시설 무단변경 여부, 가격표시제 위반, 가짜석유 판매 등 석유 유통질서 저해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석유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 점검을 통해 가짜석유를 근절하고,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