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 미래부의 ‘잘못된 수도권 중심 과학정책’ 비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1-25 20:04:21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은 25일 대전광역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과학경제국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자리에서 집행기관을 상대로 대덕특구의 차질 없는 육성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동섭 의원은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미래부가 경기도 판교와 서울시 상암 일대에 아시아 최고의 ‘창업·문화컨텐츠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아시아판 실리콘밸리’사업계획을 보고하면서, 오히려 우리나라 최대의 R&D 역량이 집중되어 있는 대덕특구 육성은 정부정책에서 도외시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섭 의원은 미래부의 판교, 상암일대 아시아판 실리콘밸리 정책구상은 최고의 R&D 역량을 갖춘 대덕특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수도권 지역에 창업·문화컨텐츠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정부 스스로가 지역균형개발정책을 무시한 채, ‘수도권 중심의 과학허브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이는 수도권 경쟁력이 대한민국 경쟁력이라는 편협된 사고에서 출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동섭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수도권 중심의 과학정책에 맞서 대덕특구가 차질 없이 육성될 수 있도록 대전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대전시가 미래부의 과학정책 기조가 바뀔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사업에 대덕특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대전시 차원의 적극적인 육성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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