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문화기획단 나비, ‘평화와 청년 의식’ 고취를 위한 문화포럼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2-04 15:47:00
[대전=홍대인 기자] 대학생 문화기획단 나비(대표 이다영, 이하 나비)는 3일 오전 서구 문화원에서 제3회 대학생 문화포럼을 ‘평화와 청년 의식’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다영 대표는 “대전 지역만의 청년문화 창조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포럼을 3회째 해오고 있는 가운데 회를 거듭 할수록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3회 포럼은 ‘평화’를 주제로 하는데 평화는 먼 이야기가 아닌 아주 가까이 있는 것으로 우리 청년들이 먼저 평화를 갈망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비에서 주최한 포럼에 축사로 나선 정용기 국회의원(새누리당, 대덕)은 “대학생들이 취업이나 스펙이 아닌 문화와 평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사)불교사암연합회 직전 회장 대연스님은 “청년들이 조국을 위해 뜻을 모아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이미 조국통일을 이룬 것"이라며 “초발심시 변정각(初發心時 便正覺)의 마음 변치말고 그대로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수운교의 오창윤 교무부장은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정신으로 모든 만물을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교육법 1조에서 말한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 아래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여 세계평화를 이루자"고 말했다.

HWPL 대전충청지부 박정희 홍보위원은 “현재 Hwpl은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을 평화의 답으로 정하고 가장 실질적이고 활발한 평화운동을 하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하며 “청년과 여성이 평화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임을 자각하고 평화를 위해 일한다면 우리나라에도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 생각이 아닌 ‘행동하는 의식’을 갖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포럼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이강춘 서구문화원장, 이형재 성균관유도회 자문위원, 서성해 한국효행청소년단 총재, (사)불교사암연합회 직전 회장 대연스님, 오창윤 수윤교 교무부장, 박정희 HWPL 대전충청지부 홍보위원과 청년 3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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