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소독 강화
쓰레기집하장 등 72곳 집중 방역 소독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2-16 19:39:2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에 몰아넣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대비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예방 홍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서구는 2월부터 방역기동반 2개조 6명으로 편성해 정화조, 쓰레기 집하장 등 72곳에 대해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 내 모기신고센터(☎.611-5386)를 연중 운영하는 한편 홈페이지를 개설․확대해 모기 및 유충서식처를 신고하면 방역반이 즉시 출동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감염병 관련 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상황종료시까지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지카바이러스 대책반을 운영하며, 비상연락체계구축, 대상자별 행동수칙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작년에도 메르스 확산방지에 힘쓴 만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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