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 의견 반영 표준지공시지가 신뢰기반 구축
23일 2016년 표준지공시지가 공시…신규 및 대체표준지 조사의견 반영한 ‘주민현장참여제’눈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2-22 21:12:27
[대전=홍대인 기자] 2월 23일 자로, 전국 표준지(50만필지)의 ‘201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가 공시된다. 이 중 1,350필지가 속한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에서 ‘신규 및 대체표준지’ 조사를 토대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현장참여제’가 눈길을 끈다.
서구는 특수시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의 산정 조사 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주민현장참여제’를 최초로 실시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201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공시지가가 결정됐다.
특히 토지소유주와 지역주민, 감정평가사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조사를 통해, 해당 토지에 대한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18필지가 반영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매년 표준지 조사 단계부터 해당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상호보완을 통한 정확한 표준지 조사로 구민과의 소통과 현장행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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