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위원 22명 위촉, 연차별 보장계획 확정, 6개 거점동 희망T움센터 설치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2-25 20:54:5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 위촉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했다. 6개 거점동에 ‘희망T움센터’ 설치 계획도 확정돼 눈길을 끈다.
위촉된 22명의 위원은 사회보장 시설 대표와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서, 2년 임기 동안 ‘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확정한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구민이 행복한 사람중심 도시 희망 서구를 목표로,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의료긴급 서비스 지원체계, 서구치매통합관리센터 설치 등 9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개 거점동에 ‘희망T움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방문상담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최근 매스컴을 통해 가정폭력, 아동학대,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사건 등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며 “또 하나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행복한 서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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