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공약 발표
차별화된 정책공약 발표, 정책 이슈화로 치열한 대결 예고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3-30 17:09:40
[대전=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는 30일 오후 오정동 선거사무소에서 특별회견을 갖고 “낙후된 대덕구를 근본적으로 발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대덕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박영순 국회의원 후보는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 하게 되면 지상철도 부지를 활용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생태 숲 공원 조성, 산책로, 자전거도로 및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 공공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의 건설도 가능해져 그동안 단절되었던 지역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의 새 명소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사람이 찾아오고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면 주변 상권이 발달하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순 후보는 또 “경부선 철도가 교통편의성은 있을지 몰라도 사실상 대덕구 동서지역을 갈라 지역발전 장벽으로도 작용해 대덕구 구민들이 그동안 보이지 않게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 왔다" 며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그동안 그 누구도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내놓는 사람이 없었다. 아무리 막대한 예산이 든다 해도 시작을 포기할 수도 없으며 새로운 창조를 위한 도전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이행 방법으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실현과 성공을 위해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광역대도시권 지상철도의 지하화 및 외곽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겠다" 밝히면서 “당의 차기 대선공약에도 반영해 차기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 하겠다"며 강한 실천의지를 내보였다.

박영순 후보의 이날 발표로 낙후된 대덕구 발전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공약을 선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내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대덕구 관통 경부선 철도 지하화」 공약이 20대 총선 대덕 선거구의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경우, 치열한 정책대결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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