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경제 그랜드플랜 30’ 정책 성장판 확대 기반
전년동월比 취업자 1천명↑, 벤처기업 9.6%↑, 광제조업 생산지수 6.2%↑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4 10:56:50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의 가속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3개 분야 30개 실행과제가 담긴 ‘대전경제 그랜드플랜 30’정책이 대전경제 성장판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잘 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대전경제 그랜드플랜 30’ 1분기 추진 성과 발표에 따르면, 대전지역 실업자는 전년동월 대비 8천명이 감소하고 취업자는 1천명이 증가했으며, 청년실업률(1분기)은 9.6%로 전국평균 11.3%보다 1.7%p 낮았으며, 고용률은 64.6%로 특광역시 평균 63.3%보다 1%p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시가 지역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6개 분야 64개 사업이 담긴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이 청년 취업과 고용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벤처기업은 1,191개로 104개사가 늘어나 9.6%가 상승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도 502개로 90개가 늘어나 21.8%가 증가했고, 특히 연구소 기업은 99개사로 36개사 늘어 57.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가 기업지원 자금을 2,900억원에서 3,000억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456명의 기업도우미들의 현장 활동 강화,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구축 사업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가죽, 가방 등 제조업이 204.3%, 음료 제조업 46.7%, 자동차 제조업 24.6%, 화학제품 제조업 21.2% 증가를 보여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가 증가했으나, 미국, 중국 등 세계경제 성장의 둔화로 수출규모는 612백만 불로 131백만 불이 적은 17.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수출 지원 폭을 넓히기 위해 해외마케팅 활동정책인 ‘Open-House’를 2회까지 확대 추진하고, 무역사절단 파견, 기업해외 박람회 참가 등 총 363개사에 18억 원을 투입하는 해외통상 지원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2분기부터는 지원은 높이고, 규제는 낮추고, 폭을 넓히는 제도‧규제를 정비하는 공격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펼치면서 ‘규제프리존’ 추진과 ‘스마트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 사업’, ‘수소인프라 구축 신뢰성센터 건립’ 등 정부에 사업을 제안하고 ‘SW융합클러스터 구축’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대전경제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중환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세계경제의 성장 둔화로 수출부진과 내수경기가 위축되는 녹록치 않는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내부 유연성을 높여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경제성장 정책을 펼쳐 대전경제의 성장판을 확대하는 데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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