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역서 테러대응 훈련 실시
소방, 경찰 등 15개 기관 300여명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4-26 18:53:4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가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강화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내달 16일부터 5일간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16일에는 유성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하고, 이튿날인 17일에는 구청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사고를 가정한 토론훈련을 추진한다.

이어 3일차인 18일에는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지하철 화재와 테러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현장훈련에는 최근 국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테러상황에 대비해 대전시와 유성구, 대전도시철도공사 합동으로 북부소방서과 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군부대 등 15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다.

또 실제 지하철 운행 시간에 맞춘 훈련 진행으로 실전감을 높이는 한편, 탑승한 승객들이 자연스럽게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19일과 20일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문화운동과 불시기능점검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유성구는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5개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팀 전체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국제적으로 테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테러에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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