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철)은 13일 오전 10시부터 2016년도 하반기 대전광역시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였으며 의원별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병철 의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실시에 따른 교육청의 준비현황을 질의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로 인하여 학교가 혼란을 겪지 않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은 대전봉산초 급식 사태의 원인과 조치사항을 질의하면서 학교의 관리책임자에 대한 인사조치가 필요함을 제기하였고, 급식 전수조사를 내실 있게 진행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 등이 좀 더 많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윤진근 의원(중구1, 새누리당)은 학교급식 단가가 타시도에 비해 낮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학급급식 업체선정 방법과 급식비 구성 내역 등을 질의하였고 대전시와의 교육행정협의회에서 급식비 지원단가의 인상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현영 의원(대덕구2, 새누리당)은 봉산초 급식사태를 계기로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동서부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설예산 지원과 우수자원 인사발령 등의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미경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예지중고 사태가 시작된 데에는 교육청의 정관변경 승인과정과 보조금 관리감독 소홀 등에 있음을 지적함과 동시에 교육청이 예지학교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경청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특수교육통합센터 이전 사업과 특수학교 신설 추진에 대한 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