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미얀마 1차 보건의료사업단 파견
홍대인 | 기사입력 2016-08-25 15:06:03
[대전=홍대인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위해 8월 7일~8월 15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채종일 회장 등 9명의 제1차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

사업단은 미얀마 보건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소(NHL)와 협력하여 3개 사업지역(Shwe Pyi Thar, Twantay, Kyauktan) 8개 학교 학생 989명, 인근 지역주민 733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감염률실태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학생 26.2%, 지역주민 25.1%에서 회충과 편충의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요충검사에서는 34.4%의 감염률을, 빈혈검사에서는 19.5%의 유소견을 보였다.

또한 사업단은 사업대상지역 학교 학생 및 주민의 위생교육을 위해 보건교육자료인 포스터와 티셔츠 등을 배부했으며, 빔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손씻기와 기생충관리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한편 기생충 실태조사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현지 지역병원 기생충 실무자 및 사업관계자를 대상으로 간흡충 개요 및 감염경로, PCR법을 이용한 인체 장애 원충의 진단 등 기생충관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건협 기생충관리사업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 초등학생의 기생충질환 및 빈혈관리를 통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협은 2013~2015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민간단체지원사업으로 실시한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사업의 경험을 통해 올해는 협회 자체사업으로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 퇴치사업, 인도네시아 학생건강증진사업 등 개발도상국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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