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확대 나선다!
오는 2018년까지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70% 이상 목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8-29 14:12:17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미공급 지역의 공급배관 설치와 공급 요청지역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충남도시가스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수조사의 대상 지역은 총 29개 구간으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하여,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말 기준 관내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은 62.5%로 전년도 60% 보다 2.5%가량 늘었지만 다른 구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시 전체 평균인 75.3%에도 훨씬 밑도는 수치다.
이처럼 동구가 다른 자치구보다 보급률이 저조한 이유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장기 지연 등으로 도시가스 배관 설치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구는 전수조사를 통해 공급 신청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추진 위원회와 도시가스 배관 설치 동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급률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충신 경제과장은 “서민들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8년까지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률 70% 이상을 목표로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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