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재난예방 위한 특정관리대상시설 점검
11월 초까지 건축물·시설물 529개소 대상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09-21 11:10:38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시설 52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11월 초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 시설은 교량·육교·지하도 등 21개 시설물과 다중이용건축물·공동주택 등 건축물 508개소로써 총 529개소를 대상으로 12개 시설관리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상에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 및 시설의 기능적 위험요인과 재난위험요인을 설계도면과 비교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그동안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실시사항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등급 평가가 재난위험시설인 D·E등급으로 산정될 경우,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요구조치 하는 한편,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는 사용제한 및 금지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최근 경주지역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수시·정기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평소에 시설 관리자 및 주민들께서는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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