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나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16-10-12 17:21:15
[대전=홍대인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향)가 12일 오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내년 정권재창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새누리당과 함께 원도심을 활성화 시키자’는 주제를 가진 스토리텔링 행사로 구성해, 발대식에 참석한 여성위원들이 3개 팀으로 나눠 테마별로 원도심 명소를 찾아 가치를 재발견하는 지역탐방행사로 진행됐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이날 발대식 인사말에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하고, “여성위원회가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여성의 손길로 당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당 지지세 확장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여소야대 국회가 되고 북한의 핵위협이 현실화되는 등 현실이 녹녹치 않으나 아직 이런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여성위원회가 이런 현실의 심각함을 주위에 널리 알리고, 나라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새누리당의 정권재창출에 선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옥향 여성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위원회의 임무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당 지지세를 확장하고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지위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이런 목적에 맞게 내년도 새누리당의 정권재창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각종 여성단체와 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여성경제CEO와의 성공경영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과 새터민 등의 가정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따뜻하고 배려하는 보수정당의 정수를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여성위원장 자격으로 직접 발대식에 참석한 최연혜 최고위원은 “어느 지역보다도 가장 먼저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갖는 등 발빠른 동작을 대전시당 여성위원회의 효과가 내년 선거에서 크게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격려하고, “중앙당 차원에서도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정권재창출에도 헌신하는 여성당원들의 위상에 맞는 뒷받침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장우 최고위원도 이날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새누리당내 충청권출신 최고위원이 모두 3명이 포진하는 등 충청대망론을 실현할 수 있는 호기가 다가오고 있으나, 충청권 당원수는 전체의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충청권이 국정의 중심에 설수 있도록 여성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당원 배가운동에 나서 충청대망론을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여성위원 70여명은 이은권 시당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3개 팀으로 나눠 ‘원도심 가치의 재발견’을 위해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대흥동 일대의 원도심 명소탐방에 나섰다.

제1팀은 대전의 근현대사진전시회가 열리는 옛 충남도청으로 탐방에 나서 대전지역의 근현대역사가 담긴 사진전시를 관람했으며, 제2팀은 대전여중 일대의 카페거리를, 제3팀은 목적교 일대에서 갤러리 등의 탐방을 통해 원도심이 대전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가치를 확인했다.

발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는 아리랑퓨전난타단(단장 김다모)의 난타공연과 김선자 여성위원의 하모니카연주가 있었고, 식후행사에서는 이경숙 자문위원의 시낭송과 신상복씨의 섹스폰연주와 함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 최연혜·이장우 최고위원, 박희진 등 시의원, 이정수 중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 조상환 고문단회장, 김영관 시당 수석부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 박성효 지역발전위원장, 육동일 자문위원장, 김경태 청년위원장 당직자와 여성우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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