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진 병무청 차장, 자원입영 영주권병사 격려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0-17 19:17:04
[대전=홍대인 기자] 이상진 병무청 차장은 10월 1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외국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임에도 자원입대한 현역병 입영병사 47명을 초청하여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떠나 이곳 대한민국에서 군 복무를 선택한 입영장정을 격려하고, 병영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줌으로써 영주권병사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금번 10월 10일 입영한 영주권 병사들은 육군훈련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입영초기 ‘군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주간의 교육훈련 후 군사훈련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군 복무기간 중 영주권 유지를 위해 해당국으로 출국 시 소요되는 국외여비를 국가에서 지원해 주어 안심하고 병역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이상진 차장은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 시행 첫 해에는 38명에 불과했던 입영신청 인원이 2014년에는 456명, 작년에는 604명 등 매년 자원 입영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이 자랑스럽고 명예로우며 숭고한 것임을 우리 사회가 공감할 수 있도록 신 병역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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