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충남대와 KAIST가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KAIST SW교육센터는 2017년 1월 7일,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SW중심대학과 함께하는 제1회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두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SW를 통한 고등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협업 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고등학교 SW동아리 활성화 및 SW 인재 육성을 위해 처음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현재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자사고, 자공고), 특목고(외고, 마이스터고, 과학고, 영재고, 체육고 포함) 등 모든 유형의 전국 고등학교 교내 SW관련 동아리에 소속된 학생으로, 3~5명 단위의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참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 프로젝트 주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일상생활 속의 아이디어 실현’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프로젝트 개발 계획서를 10월 31일~11월 4일,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http://wise.cnu.ac.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젝트 개발 계획서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팀들을 선발해 11월 21일 사업단 홈페이지에 예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본선 진출팀들은 프로젝트 계획서에 따라 SW를 구현해 2017년 1월7일 본선 대회(장소: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의 팀별 전시 부스에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본선 진출 팀 중, 우수 프로젝트팀들을 선정해 충남대와 KAIST 총장이 공동으로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 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상장 및 부상이 제공된다.

또, 본선 부대 행사로서 SW코딩교실(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프로그래밍)를 동시에 운영, SW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전시 부스 관람 및 SW 교육 체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KAIST SW교육센터는 고등학생들이 SW 창작 활동을 통해 SW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미래 SW중심사회를 선도할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