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68회 정기연주회
12.10.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국악과 캐롤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1-16 09:44:02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예술감독 천경필)은 12월 10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국악과 캐롤이 함께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 음악파티- 제6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세계합창, 우리 국악과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국악가수‘지유진’씨와 연주팀‘풍류’를 초청하여 흥겨운 가락과 합창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사랑이야기"라는 테마로 우리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는 다양한 캐롤을 감상 할 수 있다.
전반부는 여성들의 맑은 음색만으로도 완벽한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여성합창을 아카펠라로 들려준다. 특히 필리핀 민요 Orde-e와 스웨덴 민속음악 Song of Hope는 토속적인 안무가 곁들여져 곡의 흥겨움을 더해준다. 이어 스페인, 쿠바, 미국 등세계합창음악을 다양한 변주와 리듬, 스윙, 재즈풍의 피아노 연주로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후반부는 이번 연주회의 주제“국악과 캐롤"이 함께하는 무대로 우리 귀에 익숙한 민요 남도아리랑, 꽃타령, 옹헤야, 거문도 뱃노래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이루어진 서양발성의 합창 음악으로 편곡되어 선보인다. 이어 초청국악가수‘지유진’씨와 퓨전 국악연주팀‘풍류’의 라이브 연주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12월의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감성 촉촉한 캐롤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고요한 밤, 징글벨 등 기존의 캐롤을 아카펠라, 락음악, 락엔롤 리듬으로 편곡하여 다양한 버전으로 귀여운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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