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 이제는 탄핵 뿐”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6-11-22 00:24:28
[대전=홍대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저녁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건너편 삼성프라자 앞에서 열린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를 선언한 이상, 이제는 탄핵을 할 수밖에 없다"며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역사는 고칠 수 없지만 새로운 역사는 만들 수 있다"며 “대전시민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을 써 내려 가는 힘을 모으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에는 추미애 당대표,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이해찬 세종시당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들과 박병석·이상민·조승래 국회의원 및 권선택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 박용갑·장종태·허태정 구청장 등 지역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제32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를 설치하기로 의결하고 그 활동시한을 박근혜대통령 퇴진 시까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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