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옴부즈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권선택 시장과 시민옴부즈만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운영성과와 내년도 운영계획을 비롯한 시의 감사방향 및 주요시책을 설명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년 시민옴부즈만 성과로는 도로, 교통, 환경, 복지 등 분야에 12건의 문제점을 제보해 관련부서에서 처리했다.
또 동구, 중구 감사에 20명 도시철도공사와 시설관리공단, 기술분야 공사현장에 40명 등 연인원 70명이 시민감사관으로 참여해 ‘가양동 **아파트 장애인주차구역 바닥 표지판 운전자 식별 곤란’,‘장태산 스카이로드 바람에 의한 진동에 대한 설명이 없어 이용자 불안’등을 찾아내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시민옴부즈만은 제보활동의 정례화를 통해 제보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결과를 회신해 주고 사안에 따라서는 전부서에 전파하여 파급될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참여 활동이 우수한 옴부즈만은 연말 시장표창 등으로 자긍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감사방향을 적극행정 확산을 위한 공감감사, 건전 지방재정을 위한 예방감사, 클린 대전을 위한 공직감찰, 청렴사회를 위해 공직역량 강화를 설정하고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 감사이력 관리제, 민관 협력 청렴문화 확산,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취약분야 감사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시 자체감사와 사전 컨설팅감사에는 시민감사관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6년도 광역자치단체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대전시가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시민옴부즈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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