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 개장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 개장이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3주가량 늦어졌으나 최근 본격적으로 개장해 각양각색의 빙벽과 얼음탑 등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년 얼음동산은 300㎡ 규모로 조성되어 수백 개의 돌탑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고 있어 가족단위 또는 연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천혜의 비경(祕境)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 누구나 전문 사진작가처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얼음동산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새해를 맞아 가까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오셔서 일상 속 힐링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얼음동산은 결빙 상태에 따라 2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용에 따른 궁금한 점이나 불편사항은 동구청 공원녹지과(☎ 251-47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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