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쾌적한 공원 조성 위해 바닥 개선사업 추진
5월 말까지 가오근린공원 등 2곳 바닥 탄성포장재 교체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7-03-23 13:24:26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올해 5월 말까지 관내 공원시설 중 2곳의 바닥 포장재에 대한 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체사업에 올해 4월 착공하여 5월 말까지 가오근린공원 롤러스케이트장(면적 576㎡)과 샘골근린공원 농구장(면적 192㎡)의 바닥 포장재를 KS기준에 맞게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대전시와 공원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2006년 설치된 가오근린공원과 샘골근린공원 등 2곳 바닥 자재에서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 검출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작년 12월 새로 개정된 KS기준은 까다로운 유해물질 관리기준으로 유명한 유럽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번 교체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구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웅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바닥교체 공사와 더불어 공원시설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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